[2016-11-23:전자신문] [기획-면진시장이 뜬다] 지진 청정지역은 옛말, 데이터센터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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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 00:53
[2016-11-23:전자신문] [기획-면진시장이 뜬다] 지진 청정지역은 옛말, 데이터센터가 불안하다.
조회 수 201 추천 수 0 2018.11.29 17:03:08
[기획-면진시장이 뜬다]지진 청정지역은 옛말, 데이터센터는 불안하다
지진 청정 지역으로 알려진 한반도가 불안하다. 지난 9월 역대 최고인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을 겪으면서 이웃나라 일본이 경험한 대재앙의 우려도 커진다. 인터넷 서비스의 `심장`인 데이터센터는 지진에 대해 사실상 무방비 상태여서 정보통신(IT) 강국으로서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다. 국가 지진 대비책에 IT 집적 시설의 안전 방안이 절실하다.
우리가 이용하는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제공된다. 전자정부를 지향하는 정부도 업무와 대민 서비스를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데이터센터에서 처리한다. 인터넷서비스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설비가 집약된 데이터센터가 무너진다면 경제·사회 혼란은 국가 전체로 퍼진다. 사이버 공격, 홍수, 화재 등 대비책은 일부 마련됐지만 지진 방재 대책은 전무하다.
◇지진 `청정 지역`은 옛말
지난 9월에 온 국민을 불안케 한 경북 경주 지역의 지진은 규모 5.8이었다. 대체로 규모 5 이상 지진은 모든 사람이 느낀다. 무거운 가구가 흔들리고 건물 벽에 균열이 일어난다. 경주 지진 발생 당시 건물 내·외부 균열이 발생하고, 가정집이 일부가 붕괴됐다. 피해 복구액만 10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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