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대학교 기술교육과 학술제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교원대학교 기술교육과 학술제에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회 수 52429 추천 수 0 2011.10.03 17:48:55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국교원대학교 기술교육과 재학생 홍성욱입니다.
점점 날씨가 추워져 두꺼운 옷을 꺼내입게 되는 계절이 오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이렇게 흘러 벌써 10월이 오고 점차 한해를 마무리할 때가 오고 있습니다. 회사는 안녕하신가요.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뜬금없이 메일을 드리는 이유는 저희 학과에서 오는 11월에 학술제를 열게 됩니다. 학술제란 다른 학부생, 교수 또는 인근 마을 사람들에게 저희 학과(기술교육과)에서 어떠한 것을 배우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유익하고 의미있는 정보를 알려드리는 행사입니다. 이번 학술제에서 건설 부분에 관련하여 주제를 면진, 내진설계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이 나와서 정보를 찾아보다가 좋은 곳이 있어 이렇게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의 영향으로 국내에서도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많이 증가된 상황에서 앞으로 그 중요성을 더 부각시키고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학교에서의 교육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교사 생활을 할 사람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저희 학교에서 이런 부스를 설치할 수 있다면 저희 이번 학술제의 의미가 정말 극대화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학술제 기간동안 여러 사람들이 구경오게 될 것이며 또한 실제로는 인근 초, 중, 고등학교에서 견학을 오게 될 겁니다. 저희 학교 학부생들에게는 앞으로 학교 현장에 나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 내진설계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며 견학을 온 아이들에게는 학교에서 말로만 들었던 다소 추상적인 것을 시작적으로 보여줄 수 있음으로써 그 중요성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좀 더 전문적이고 신뢰 가능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직접 보여줄 수 있게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자는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가지고 있는 예산의 한계가 약 40여만원 밖에 없다는 현실에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리한 부탁이고 이 글에 불편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전시기간 (11월 중순, 이틀)동안 회사의 전시용 모형을 대여할 수 있을지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말솜씨가 부족하여 간곡한 부탁을 잘 표현하였는지 걱정이 됩니다. 부디 저희의 간절함을 잘 읽어주셔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 세계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좋은 답변을 해주실 것이라 믿으며 기다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10월, 회사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면서
한국교원대학교 기술교육과 학부생 홍성욱 올림.